샘표 박진선 대표, ‘우리맛문화재단’ 설립…한식 세계화 지원

창립 80주년 맞아 비영리 재단 설립…식문화 연구·교육 확대
이재정 전 교육감·조희숙 셰프 등 교육·식문화 전문가 이사진 참여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10-15 12:31:15

▲ 샘표 박진선 대표, 비영리 재단법인 ‘샘표 우리맛문화재단’ 설립 [샘표]
박진선 샘표 대표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비영리 재단법인 ‘샘표 우리맛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한식 세계화 지원에 나선다.

15일 샘표에 따르면 재단은 요리문화 확산과 발효 식문화 연구, 한식 세계화 지원 등을 중심으로 공익사업을 추진한다. 샘표가 그동안 축적한 식문화 연구와 교육 경험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취지다.

샘표는 지난 2006년부터 ‘된장학교’와 ‘발효학교’ 등을 운영하며 장과 발효 식문화 교육을 진행해 왔다. 2010년에는 우리 장의 해외 활용 가능성을 연구하는 ‘장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스페인 알리시아 연구소와 협업해 장을 다양한 해외 요리에 적용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재단은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요리 교육 프로그램과 식문화 연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요리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 장과 발효 식문화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도 개발한다.

해외에서는 재외한국문화원 등과 협력해 한식 체험 기회를 넓힌다. 현지 한식당을 대상으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조리법 교육 등 지원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 이사진에는 김미숙 전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관 관장과 이재정 전 경기도교육감,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명예교수, 조희숙 셰프 등이 참여한다.

샘표는 앞으로 재단을 통해 식문화 교육과 연구를 지속하는 한편 해외 한식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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