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건, 일본 e커머스 매출 300% 성장… 큐텐'메가와리'가 견인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3-12-07 11:23:53
LG생활건강(이하 LG생건)이 일본 이커머스 시장 진출 6개월 만에 300% 가까이 매출 증가율을 기록하며 일본 뷰티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LG생건은 일본 대표 온라인 쇼핑몰 ‘큐텐(Qoo10)’에 화장품을 처음 출시한 지 약 6개월 만에 294%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쌓으면서 일본 뷰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다.
LG생건은 올해 5월부터 큐텐, 아마존 등을 통해 일본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화장품 브랜드 9종과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브랜드 9종을 판매 중이다.
특히 일본 MZ세대가 많이 이용하는 큐텐의 ‘메가와리’ 행사에 참여하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이 높아졌다.
LG생건에 따르면 지난 3일 종료한 11월 메가와리(11월 22일~12월 3일)에서 직전 행사인 9월 메가와리 대비 약 135%의 신장률(이하 매출 기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처음 참가했던 6월과 비교하면 신장률은 294%에 이른다.
11월 행사의 매출 효자는 ‘오휘’의 ‘얼티밋 핏 롱웨어 & 톤업 진 쿠션 3종’이다. 일본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라이브방송 등을 통해 12일간 5000여개가 소진되며 ‘파운데이션’ 부문 판매 3위, ‘쿠션’ 부문 판매 5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메이크업 브랜드 ‘글린트’의 '하이라이트'도 9월 대비 132% 신장하며 ‘하이라이트’ 부문 판매 1위에 올랐다.
데일리뷰티 제품에서는 프리미엄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의 화이트닝 치약이 직전 행사 대비 66%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리빙’ 부문 판매 2위를 차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에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이 일본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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