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실적 개선 가능성 커져… 한투증권, 목표가 14만원으로 상향

S-Oil, 작년 4분기 매출 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245억원 기록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 2026-01-27 11:23:30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하 한투증권)이 S-Oil(에쓰오일)에 대해 정제마진과 실적 개선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하면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 에쓰오일 CI/사진=에쓰오일

 

한국투자증권은 S-Oil(에쓰오일)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날 잠정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은 작년 4분기 매출 8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424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이 91% 증가하며 실적 발표 집계된 증권가 추정치 평균을 11%가량 웃돌았다.


이충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윤활기유와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은 한국투자증권 추정치를 웃돌았지만, 정유 부문은 못 미쳤다”고 말했다. 하지만 향후 정유 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보인다.

세계적인 정유 정제설비 부족으로 인한 정제마진 확대가 예상된다. 이로 인한 석유제품 수요가 축소될 가능성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국제유가는 배럴당 60~70달러로, 인플레이션을 감안했을 때 21세기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지금보다 마진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해도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하던 시절의 석유 제품 가격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토요경제 / 전인환 기자 jih@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