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맛집 비결은 바로 이것”… CJ프레시웨이, B2B 소스 유통 확대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4-01-31 11:18:38
CJ프레시웨이는 B2B 고객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하고 약 3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소스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로제, 마라 등 이색 소스의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소스 상품이 각광받고 있다. 복잡한 레시피를 없이도 손쉽게 완성도 높은 맛을 낼 수 있어 대량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외식 및 급식 사업장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CJ프레시웨이의 소스 유통 매출은 전년 대비 31% 성장했다. 관련 매출은 외식 사업장과 단체 급식 경로에서 각각 31%, 42%씩 늘었다. 연간 판매량은 2만6000톤(t)으로 하루 평균 71톤(t)씩 팔렸다. 메뉴형 완제 소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중식 소스(마라 소스, 굴 소스)의 판매 성과가 돋보였다.
메뉴형 완제 소스는 단체급식 경로에서의 수요가 도드라졌다. 재료비 절감과 인력 효율화를 돕고 배식량과 관계없이 음식의 맛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어 급식장의 ‘만능 아이템’으로 통한다.
외식 경로에서는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 성장세가 돋보였다. 전년 대비 매출이 48% 늘었다. 치킨용 양념 소스, 피자용 토마토소스, 햄버거 소스 등 외식 인기 메뉴에 부합하는 상품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프랜차이즈 전용 소스는 각 외식 브랜드에서 운영하는 메뉴 고유의 맛을 내는 용도로 개발되어 업체별 전용 상품으로 공급된다는 특징이 있다.
국내외 유명 식품 브랜드와 협력해 독점 상품 유통 규모도 확대했다. 지난해 독점 소스 상품의 유통 규모는 전년 대비 105% 성장했다. 2022년 B2B 독점 유통 판매권을 확보한 ‘하이디라오’의 마라 소스 상품군이 대표 사례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자체 개발 상품은 외식 프랜차이즈 매장, 단체급식장 등 다양한 사업장의 실수요와 편의성을 고려해 개발되는 만큼 상품 경쟁력이 높고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이다”며 “외식 및 급식 경로에 최적화된 B2B 맞춤형 상품을 지속 확대해 소스 시장에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요경제 /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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