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Npay, 서울 골목상권 금융지원…687억원 보증 공급

하나은행 50억·Npay·네이버 5억 특별출연
달빛야장 6개 상권·업력 7년 이내 청년기업 보증한도 확대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10-06 11:34:06

▲ 이호성 하나은행장(왼쪽에서 두 번째), 류경기 중랑구청장(왼쪽에서 첫 번째), 박상진 Npay 대표(왼쪽에서 세 번째), 최항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하나은행]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Npay), 네이버와 손잡고 서울 골목상권과 청년 창업기업에 687억5000만원 규모의 보증부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기존 Npay 가맹점 중심 지원을 야간상권과 청년기업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과 Npay·네이버,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야간경제·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50억원, Npay와 네이버는 5억원을 서울신보에 특별출연한다. 서울신보는 총 55억원의 출연금을 바탕으로 687억5000만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한다.

하나은행은 서울신보가 발급한 보증서를 기반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보증부대출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달빛야장 6개 상권 사업자와 업력 7년 이내 청년 창업기업, Npay 커넥트 단말기 설치 사업자에는 기존 보증한도의 최대 130%를 적용한다.

특별보증은 사업체당 최대 1억원, 보증기간은 5년 이내다. 실제 지원 여부와 한도는 서울신보와 하나은행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서울시 이차보전도 연계해 대출금리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달빛야장 대상 지역은 중랑구 상봉먹자골목과 강남구 세로수길, 관악구 사당오락달빛야장, 광진구 건대맛의거리, 도봉구 창동역 상점가, 동작구 사당1동먹자골목 등 6곳이다.

이번 협약은 은행의 보증부대출과 플랫폼의 가맹점 데이터를 지역상권 지원에 결합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직접적인 자금 공급뿐 아니라 야간상권과 청년 창업기업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한 사업자에게 보증한도를 우대하는 방식이다.

하나은행과 Npay는 지난 2월에도 서울신보와 협력해 Npay 커넥트 설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에서는 지원 범위를 달빛야장 상권과 청년 창업기업까지 확대했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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