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미국 출장 업무 재개 공식화…추석 이후 필수 인력 중심
한미 워킹그룹 회의서 단기 상용(B-1) 비자, 전자여행허가(ESTA)로 근로 활동 가능 확인
“당사 및 협력사 출장자 모두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5-10-03 11:17:28
미국 출장을 중지했던 ‘LG에너지솔루션’이 현지 출장 업무를 정상화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추석 연휴 이후부터 필수 인력 중심으로 미국 출장을 단계적으로 재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서 단기 상용(B-1) 비자, 전자여행허가(ESTA) 소지자가 미국 공장에서 장비의 설치·점검·보수 활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함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그간 미국 사업 활동에 출장 목적 및 기간에 맞는 합법적인 비자 절차를 준수해 왔음을 명확히 한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회사는 당사 및 협력사 구성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체계적인 관리 및 지원을 통해 모든 출장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B-1 비자 중심 출장자 구성 ▲현지 법률 서비스 등 입국 지원 절차 강화 ▲출장자 업무 정당성 관련 증빙자료 구비 및 상시 패용 ▲법인별 현장 대응 책임자 지정, 외부 변호사 지원 등 전문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 4일 미국 조지아주에 건설 중인 현대차그룹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에서 자사 47명과 협력사 인원 250여 명이 이민단속국(ICE)에 의해 구금됐다. 이후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출장 및 한국인 직원 파견을 전면 중단하고 회사 임직원에게 귀국 조치를 명령한 바 있다. 현지에서 건설·운영 중인 공장은 모두 7개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전한 출장 환경을 구축하고,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미국 내 공장 건설 및 운영 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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