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3자 배정 유증으로 1750억원 확보 ... 제약·신사업 투자 확대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 2024-11-08 21:00:56

▲ 보령본사<사진=보령제공>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보령파트너스를 대상으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1750억원의 재원을 마련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이 발행하는 신주는 보통주 18097207주이며 발행가는 9670원이다. 납입일는 오는 13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9일이다.

 

보령은 마련한 재원을 통해 기존 사업인 제약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사업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약사업 부문에선 공장 및 설비 증설 및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중심으로 자가제품 생산능력을 확충할 계획이다. 필수적인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현재 고성장 중인 제약사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보령은 글로벌 진출을 위한 투자도 확대한다. 전략적 필수 의약품을 인수하고 공급, 유통하는 사업모델을 해외 시장으로 확장, 글로벌 의약품 대량 위탁개발생산(CDMO)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추진 중인 Humans In Space(휴먼 인 스페이스) 사업에 대한 투자도 이어간다. 인류의 우주 장기 체류에 핵심적인 인프라와 우주 의학 관련 사업 역량을 확보,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서다.

 

김정균 대표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 중인 자사주를 대규모로 소각할 계획”이며 “자본금 감소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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