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서울모빌리티쇼 첫 참가… “수소부터 자율주행까지 밸류체인 공개”
화학·에너지 계열사 총출동… ‘L.모빌리티 파노라마’로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4-01 11:51:49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롯데그룹이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모빌리티 사업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기 위해서다.
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는 롯데케미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인프라셀 등 화학 계열사와 함께 롯데이노베이트, 롯데글로벌로지스 등이 참여한다. 롯데는 모빌리티와 함께 바이오앤웰니스, 지속가능성, 뉴라이프 플랫폼을 ‘4대 신성장 사업’으로 설정하고 집중 투자 중이다.
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공업협회(OICA) 공인을 받은 국내 유일의 국제 모터쇼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았으며, ‘공간을 넘어, 기술을 넘어(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12개국 451개사가 참가한다.
롯데는 ‘엘 모빌리티 파노라마(L.Mobility Panorama)’를 전시 콘셉트로 정하고, 친환경 에너지 기반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은 ▲배터리 소재 및 EVSIS 전기차 충전기 등을 다룬 ‘모빌리티 기술존’ ▲배송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율주행존’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보여주는 ‘수소 밸류체인존’ 등 3개 존으로 구성된다.
특히 수소 밸류체인존에서는 롯데가 중점 추진 중인 수소 사업을 시각화했다. 수소 생산, 저장, 충전, 활용 전 과정을 그래픽·모형·영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전시장 외부에서 자율주행 셔틀 탑승 체험을 제공한다. 운전석이 없는 ‘B형 자율주행차’로, 지난해 10월 시속 40㎞ 주행 허가를 받은 차량이다. 셔틀은 킨텍스 제1전시장과 제2전시장 간을 오가며, 별도 예약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현장에는 대형 벨리곰 포토존도 마련된다. 4m 크기의 벨리곰 앞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벨리곰 풍선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 관계자는 “그룹의 신성장 사업 중 하나인 모빌리티를 종합적으로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에 처음 참여했다”며 “전지 소재, 전기차 충전, 수소 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 밸류체인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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