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투자 열기”…미래에셋 ‘휴머노이드 ETF’ 순자산 9000억원 돌파

차이나·코리아 휴머노이드 ETF 동반 성장
코리아 휴머노이드 ETF, 상장 후 수익률 43%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6-01-22 11:14:13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피지컬 AI’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ETF(상장지수펀드)에 자금이 빠르게 몰리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2일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와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의 순자산 합산 규모가 9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의 순자산은 4834억원,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4445억원으로 집계됐다.

‘TIGER 차이나휴머노이드로봇 ETF’는 국내 상장 휴머노이드 ETF 가운데 순자산 1위를 기록했으며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자금 3352억원이 유입되며 테마형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에 올랐다.

특히 ‘TIGER 코리아휴머노이드로봇산업 ETF’는 지난 6일 상장일 기준 15분 만에 초기 설정 물량이 완판되며 흥행에 성공했다.

세계 최대 전자·IT(정보기술) 박람회 ‘CES 2026’을 계기로 한국 기업들이 ‘피지컬 AI’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부각하자 국내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해당 ETF는 상장 이후 현재까지 43.00%의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본부장은 “레거시 로봇 산업이 아닌 진정한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에 집중하는 ‘TIGER 휴머노이드 시리즈’를 통해 피지컬 AI 생태계 성장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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