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객용 AI 금융비서 구축 착수 '12월 첫 서비스'
NH올원뱅크서 자산관리·전세대출·금융사기 예방 지원
내년 2월 영업점 대면 자산관리 확대…통합 챗봇도 개발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10-20 12:15:13
NH농협은행이 고객의 자산관리와 전세자금대출 등을 지원하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개발에 착수했다. 오는 12월 모바일뱅킹 앱 NH올원뱅크에서 첫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20일 NH농협은행에 따르면 전날 AI 전문 자회사 애자일소다와 '대고객 AI Agent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고객용 AI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
핵심은 자산관리(WM) 전반을 지원하는 'WM AI 에이전트'다.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고객의 자산정보를 활용해 시장 상황과 보유자산을 반영한 맞춤형 시황 정보를 제공한다. 자산과 부채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진단·설계하고 개인형퇴직연금(IRP)과 연금저축 등을 활용한 절세 전략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세 계약 준비부터 입주 이후까지 지원하는 '전세자금대출 에이전트'와 금융사기 예방 및 소비자보호 정보를 안내하는 '소비자보호 에이전트'도 개발한다.
NH농협은행은 12월 NH올원뱅크에서 비대면 자산관리와 전세자금대출, 소비자보호 서비스를 1차로 개시한다. 내년 2월에는 영업점 대면 자산관리로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은행과 카드 등 채널별로 분산된 금융 정보를 통합하는 챗봇도 구축한다. 고객이 대화를 통해 상담부터 업무 처리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12월 테스트를 거쳐 내년 3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