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현대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46억달러 돌파
5년간 72% 성장…2년 연속 톱30 유지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10-16 11:10:06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평가에서 다시 한 번 저력을 입증했다. 브랜드 가치가 246억달러를 돌파하며 2년 연속 글로벌 톱30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25)’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순위 30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2005년 처음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 성과다. 특히 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가 약 72% 상승하고 전년 대비 7% 성장해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창사 57년 만에 차량 누적 생산 1억대를 돌파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하는 등 실적과 브랜드 가치 모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 HMGMA(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를 준공해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첨단 제조 혁신 역량을 강화했다.
제품 경쟁력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됐다. 지난 4월 열린 ‘2025 월드카 어워즈(World Car Awards)’에서 캐스퍼 일렉트릭(현지명 인스터)이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에 선정됐으며, 6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는 7개 차종이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전동화 라인업과 안전성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 혁신성도 국제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해 총 5관왕을 차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현대차는 스포츠 스폰서십을 통한 브랜드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1999년 FIFA 월드컵 후원을 시작으로 글로벌 축구 마케팅을 강화해 왔으며 최근에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주최하는 남미 최상위 축구 클럽 대항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bertadores)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또한 2026년과 2028년에 개최 예정인 동남아시아 권역 남자 국가대표 축구대회의 공식 명칭을 ‘아세안 현대컵™(ASEAN Hyundai Cup™)’으로 사용하는 파트너십도 체결하며 전 세계 주요 권역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매년 전 세계 주요 브랜드의 가치를 평가해 글로벌 100대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성장률과 시장 영향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 상위권 입지를 굳히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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