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중동전쟁 확산 대비 ‘석유위기대응 상황 점검 회의’ 열어

이란-이스라엘 충돌 따른 국내외 시장 영향 논의·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점검
석유공사 김동섭 사장, “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와 유사 시 신속 대응 지시”

이승섭 기자

sslee7@sateconomy.co.kr | 2024-04-16 11:09:35

▲김동섭 한국석유공사(사장(가운데)이 15일 울산 본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석유수급 불안정 상황 등에 대비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5일 울산 본사에서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 점검과 석유 수급 위기상황 발생 시 차질없는 대응을 위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4월 평균 국제유가가 이란-이스라엘 충돌 가능성으로 3월 평균 대비 6%(배럴당 5.13달러) 상승한 데다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지면서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의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이스라엘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사는 국내외 석유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비축유 방출 등 시장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함으로써 국가 에너지 안보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 ‘전략비축팀’, ‘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자체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전국 9개 비축기지의 비축유 방출태세 및 시설안전 현장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정부와 긴밀히 공조할 계획이다.


토요경제/ 이승섭 대기자 sslee7@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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