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무인매장 범죄 대응형 AI 보안 설루션 강화
절도·파손 민원 2년 새 2배…사후 확인용 CCTV 한계 노출
실시간 감지·관제 연계·출동 체계 결합…계약 건수 33% 증가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3-30 11:04:27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에스원이 무인매장 범죄 증가에 대응해 AI(인공지능) 기반 보안 설루션 강화에 나섰다.
에스원은 무인매장 전용 AI 보안 설루션 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무인매장 절도·파손 관련 민원은 2022년 월평균 54건에서 2024년 103건으로 늘었다. 무인매장이 늘고 있지만 현장 대응은 여전히 사후 확인용 CCTV에 머무는 경우가 많아 범죄를 실시간으로 막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에스원은 이에 맞춰 AI CCTV를 활용해 매장 내 이상 행동을 실시간 감지하고 점주 스마트폰에 알림을 보내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제센터가 경고 방송으로 현장 대응에 나서고 필요 시 보안요원이 출동하는 방식이다.
또 키오스크와 동전교환기 등에 전용 감지기를 적용해 파손이나 충격이 발생하면 즉시 관제센터로 신호가 전달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도난·파손 발생 시에는 최대 1000만원 한도의 보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에스원 관계자는 “단순 녹화형 CCTV만으로는 무인매장 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AI CCTV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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