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M&A 빨간불…공개입찰 ‘무응찰’ 충격
입찰제안서 제출 기업 0곳…다음달29일까지 추가 접수 지속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5-11-27 11:02:01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기업 회생 절차 진행 중인 홈플러스의 공개입찰에 단 한 곳도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지 않으면서 매각 절차의 향방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회생 성패가 M&A 성사 여부와 직결되는 만큼 시장 불확실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홈플러스는 공개입찰 마감 결과 인수의향서를 냈던 ‘하렉스인포텍’과 ‘스노마드’를 포함해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업체가 없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는 입찰 무응찰에도 불구하고 회생계획안 제출일인 다음달 29일까지 제안서를 계속 접수할 방침이다. 기한 이전 적합한 인수자가 나타날 경우 법원 판단에 따라 매각절차 연장 및 회생계획서 제출기한도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홈플러스는 “M&A가 가장 현실적인 회생 방안이라는 데 이해관계자 간 이견이 없다며, 법원·채권단·정부와 협력해 회사 정상화를 위한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약 10만명 규모의 직간접 고용과 협력사 보호를 위해 반드시 매각을 성사시키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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