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정부 K-GX 프로젝트 참여…전기이륜차 실증 확대

광명서 배터리 교환·무상 대여 실증
서울 4개구서 전기이륜차 80대 규모 규제샌드박스 운영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10-08 11:10:51

▲ 지난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전략 국민보고회'에서 우아한형제들 윤석준 총괄사장(뒷줄 왼쪽부터 여섯번째)가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이 정부의 한국형 녹색대전환(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에 참여해 배달용 전기이륜차 관련 실증사업을 확대한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플랫폼 기반 녹색 배달 생태계 조성’ 사업이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K-GX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2026~2035년 녹색전환 전략이다. 정부는 향후 10년간 재정 200조원과 기후금융 790조원 이상 등을 포함해 총 1000조원 규모의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민간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의 투자 규모는 220조원으로 제시했다.


10대 시그니처 프로젝트는 청정에너지 공급망 자립, 주력산업 탈탄소화, 모든 이동수단의 전동화, 국민 주거공간의 녹색전환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우아한형제들은 2024년 6월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뒤 올해 3월부터 경기 광명시에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구축과 전기이륜차 무상 대여, 배달 건당 인센티브 지급 등을 실증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국토교통부 규제샌드박스 승인을 받아 강남·서초·송파·강동구에서 약 80대 규모의 전기이륜차 LED 배달통 광고 실증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광명과 서울에서 진행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의 적용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정보기술(IT) 플랫폼 기업 가운데 K-GX 시그니처 프로젝트에 참여한 곳은 배달의민족이 유일하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