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외식업계동향]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가을 행사…풀무원·LF·bhc 고객 접점 확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안토서 가을 시즌 미식 행사 운영
풀무원, 반려견 체험 캠페인…LF 바버 여성 상품 50% 확대
bhc, 가맹점주 24명 참여 치킨 경연으로 신메뉴 발굴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10-13 12:46:56
유통·외식업계가 가을 시즌을 맞아 고객 체험 행사와 상품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반려동물 동반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부터 여성 패션 상품 강화, 가맹점주 참여형 신메뉴 개발까지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리조트 안토는 가을 축제 시즌을 맞아 식음료 행사 '비어 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는 안토 내 부에노 비치클럽과 뷔페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에서 진행된다. 부에노 비치클럽은 이달 말까지 바비큐 플래터와 갈비 부르기뇽 등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우디플레이트에서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주중 저녁 식음료 행사를 운영한다.
안토는 오는 31일 핼러윈 풀파티도 개최하는 등 계절별 콘텐츠를 활용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풀무원은 펫푸드 브랜드 '풀무원아미오'를 통해 반려동물 동반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와 협업 캠페인 '바른 먹거리, 바른 즐거움'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강원도 홍천 소노펫에서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투숙객에게 반려견 간식과 사료 견본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하고, 리조트 내 식음료 매장과 연계한 제품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유기견 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한다. 풀무원은 소노펫이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에게 사료를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입양이 확정된 유기견에게도 관련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건국대학교 KU 아임도그너헌혈센터와 협력해 헌혈견을 위한 행사도 개최한다.
LF는 수입·판매하는 영국 패션 브랜드 바버의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을 확대하고, 그룹 아이들(i-dle) 미연과 함께한 'A Day in Barbour' 캠페인을 공개했다.
바버는 올해 가을·겨울 시즌 여성 상품 매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약 50% 늘렸다. 남성 상품도 약 20% 확대했지만 여성 상품의 증가 폭을 더 높여 국내 여성 고객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에는 여성 컬렉션 최초로 니트 소재 아우터를 선보이고 퀼팅 재킷과 울 소재 제품 등으로 상품 구성을 다양화했다.
LF는 패션·문화 디지털 매거진 '패스트페이퍼'와 협업해 미연이 주요 신제품을 착용한 영상과 화보도 공개했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에서도 여성 상품 비중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는 가맹점주가 직접 신메뉴를 제안하고 조리 역량을 겨루는 '2026 bhc 치킨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7일 경기 하남시 bhc 아카데미에서 열린 2차 쿠킹스킬 테스트에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가맹점주 24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기존 메뉴를 직접 조리하며 매뉴얼 준수 여부와 숙련도, 위생 상태, 완성도 등을 평가받았다. bhc는 매장별 조리 품질을 점검하는 동시에 가맹점주가 제안한 레시피의 상품화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평가 결과 상위 10명은 오는 11월 20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안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최종 수상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된다.
bhc는 이번 경연을 통해 가맹점의 조리 품질을 관리하고 현장에서 발굴한 메뉴 아이디어를 향후 제품 개발에 활용할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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