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정재헌 신임 CEO 선임…“AI·통신 신뢰 회복 이끌 적임자”
법조인 출신 거버넌스 전문가…“기본과 원칙으로 조직 내실 강화”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10-30 10:51:01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SK텔레콤은 정재헌 대외협력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재헌 신임 CEO는 법조인 출신으로 2020년 SK텔레콤 법무그룹장으로 합류했으며 2021년 SK스퀘어 설립 당시 창립 멤버로 참여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았다.
당시 그는 전략·법무·재무 등 핵심 부서를 총괄하며 기업 구조 정비와 투자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2024년부터는 SK텔레콤 대외협력 사장으로 ESG, CR, PR 기능을 총괄하는 동시에 SK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SUPEX추구협의회 거버넌스위원장을 맡아 그룹 전반의 경영 시스템 선진화에 기여했다.
정 CEO는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AI 거버넌스’를 정착시키고, 대규모 해킹 사태 이후 고객 신뢰 회복과 정보보호 체계 강화 작업을 주도한 인물로 평가된다.
회사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 CEO가 SK텔레콤의 AI와 통신사업을 함께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오랜 공직 경험과 그룹 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법률가 출신 전문경영인으로, 기본과 원칙에 기반한 리더십으로 조직 내실을 다지고 대내외 신뢰 회복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AI 인프라·서비스·데이터 거버넌스를 연결해 글로벌 AI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안정적 리더십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텔레콤은 새롭게 출범하는 통신 CIC(사내회사)장에 SK스퀘어 한명진 CEO를 선임했다.
한 CIC장은 SK스퀘어 재임 기간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며 기업가치를 높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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