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항공기 지연 보장 귀국·경유편까지 확대
여행 중 지연시간 누적해 보험금 지급
2시간 이상 지연 시 보상·최대 20만원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3-16 10:48:53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삼성화재가 해외여행보험에서 항공기 지연·결항 시 보험금을 정액 지급하는 ‘지수형 보장’의 적용 범위를 귀국편과 경유편까지 확대했다. 기존 출국편 중심 보장에서 해외여행 전 구간으로 보장을 넓힌 것이다.
삼성화재는 16일 귀국편과 경유편까지 보장하는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국내 출국 제외) 특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앞서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을 대상으로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운영해 왔다. 이 특약은 항공기가 일정 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할 경우 지연 시간을 기준으로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로 숙박비나 식비 등 실제 지출 비용을 증빙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특약은 기존 출국편 중심 보장에서 나아가 해외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귀국편과 경유편 지연·결항 상황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보상은 항공기가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할 경우 정액으로 지급된다. 지연 시간에 따라 보험금이 차등 지급되며 6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 시 최대 20만원까지 보장한다.
여행 기간 중 발생한 항공기 지연 시간은 누적 기준으로 산정되며 보장 횟수 제한은 없다. 예를 들어 출국편이 1시간, 귀국편이 2시간 지연될 경우 총 3시간 지연으로 계산해 약정된 보험금이 지급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출국편 중심 지수형 보장 특약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었던 만큼 국내 출발 항공편뿐 아니라 해외 출발 항공편에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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