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료값 5.1% 인하…수협 채용·신협 독도 보전 지원

농협, 218개 품목 가격 낮춰 영농비 85억원 절감 예상
수협, 신입직원 32명 채용…신협은 독도 정비사업 후원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10-20 12:13:04

▲ 농협이 무기질비료 판매 가격을 평균 5.1% 인하하기로 한 가운데 전남광주 여수시 남해화학 창고에 적재된 주요 비료 품목의 모습.[농협중앙회]

 

농협이 농업인의 영농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료 가격을 낮춘다. 수협중앙회는 신입직원 공개 채용에 나서고, 신협중앙회는 독도와 울릉도 문화유산 보전 활동을 지원한다.

농협은 20일부터 무기질비료 218개 품목의 농업인 판매 기준가격을 평균 5.1% 인하한다고 밝혔다.

농업인이 많이 사용하는 요소비료는 포대당 2만6600원에서 2만2900원으로 13.9% 낮아진다. 21복비(21-17-17)는 2만4100원에서 2만3100원으로 4.1% 인하한다.

농협은 올해 4분기 공급 예정 물량 16만톤을 기준으로 약 85억원의 영농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무기질비료 보조사업 지원분까지 반영하면 농업인의 실제 구입 부담은 추가로 줄어들 전망이다.

수협중앙회는 내년 1월 입사할 신입직원 32명을 공개 채용한다. 일반 채용 31명과 권역별 채용 1명으로 나눠 선발하며, 모든 부문에서 학력과 연령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일반 채용은 일반사무 15명, 커머스 4명, 계리·상품개발 2명, 손해사정사 1명, 인도네시아어 1명, IT 6명, 수산식품 2명이다. 권역별 채용에서는 인천 근무 전기 직렬 1명을 뽑는다.

지원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접수한다. 이후 필기시험과 두 차례 면접을 거쳐 내년 1월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수협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16일 독도에서 신협 독도원정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포항과 울릉도, 독도 일원에서 '신협 독도원정대'를 운영하고 국가유산 보전 활동을 진행했다.

신협은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독도 서도 물골 및 통행로 정비사업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금융상품과 연계한 기부금을 활용해 해당 정비사업에 2027년까지 약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15일에는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에 발전기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기금은 시설 유지·관리와 역사·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협은 국가유산 관련 적금의 만기 해지 시 계약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하는 방식으로 보전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적금 상품들은 현재 판매가 종료된 상태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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