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우리카드 5000만달러 ‘소셜 김치본드’ 발행 성공
외화 조달 다변화·사회적 금융 확대 기대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6-03-06 10:35:10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우리카드가 ‘Social(소셜) 김치본드(외화표시채권)’ 발행을 통해 외화 조달 경쟁력을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카드의 5000만달러(약 732억원) 규모 공모 ‘Social 김치본드’ 발행을 대표 주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김치본드는 국내 거주자나 외화 자금 수요가 있는 기업이 국내 자본시장에서 외화로 발행하는 채권이다. 이번 우리카드 김치본드는 2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됐으며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무위험 지표금리인 SOFR에 80bp(1bp=0.01%포인트)를 가산하는 FRN(변동금리부채권) 구조로 발행됐다.
특히 이번 채권은 여신전문금융회사 최초의 Social 김치본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소셜본드는 중소기업 지원,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확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발행되는 특수목적 채권이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영세·중소 가맹점 금융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장윤영 미래에셋증권 채권솔루션본부장은 “중동 사태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도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우리카드의 신인도와 당사의 채권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외화 유동성 조달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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