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 CEO 총집결…“소비자 신뢰 회복” 공동 선언
22개 생보사 ‘소비자와의 다섯 가지 약속’ 발표
“불이익 우려 상품 판매 않겠다”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5-12 12:00:31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생명보험업계가 소비자 신뢰 회복과 소비자중심경영 강화를 위한 공동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보험업권 CEO(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비자 보호 강화를 공식 선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생명보험협회는 12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 약속의 날’ 행사를 열고 ‘소비자와의 다섯 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22개 생명보험사 CEO와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생보사 CEO들은 공동 결의문을 통해 ▲모든 의사결정을 소비자 기준으로 전환 ▲소비자가 이해하지 못하거나 불이익 우려가 있는 상품 판매 금지 ▲건전한 판매 질서 확립 ▲보험금 지급 지연 방지 ▲보험 소외계층 최소화 등을 약속했다.
업계는 상품 개발과 판매, 보험금 지급 등 전 과정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오늘의 약속은 단순 선언이 아니라 소비자가 생명보험업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책임 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생명보험협회는 향후 별도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약속 이행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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