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家 소식] KB금융, 신한금융, NH농협은행 등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5-05-01 10:34:19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국내 주요 금융사들이 5월 가정의 달과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안전, 환경, 교육 분야에서 각각의 방식으로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책임을 실천하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KB금융, 소방관 위한 방진마스크 지원
KB금융그룹은 오는 4일 ‘국제 소방관의 날’을 맞아 전국 소방공무원들에게 1억원 상당의 방진마스크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마스크는 산불, 공장, 주택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으로 직업성 암 등 직업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불 현장과 같이 공기호흡기 착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방진마스크는 사실상 유일한 보호장비다. 그러나 고가 장비인 만큼 현장에서는 여전히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KB금융은 실질적 지원을 통해 소방관들의 안전 확보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KB금융은 이번 마스크 지원 외에도 지난 2006년부터 119 안전센터에 ‘소방공무원 심신안정실’을 91개소 설치했으며 올해 말까지 1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순직·공상 소방관 자녀 대상 장학금과 1:1 학습 멘토링 프로그램 ‘스타 히어로 챔프’도 운영 중이다.
◆신한금융, 7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지난해 기후변화 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해 7년 연속 명예의 전당, 4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등재됐다.
CDP는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기후변화 대응 평가 기관으로 이번 등재는 신한금융의 ESG 전략과 실행력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함을 의미한다. 특히 국내 금융사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 이름을 올리며 ESG 선도 금융사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신한금융은 녹색분류체계 적합성 심사 체계를 마련하고 임직원의 탄소배출량을 측정·관리하는 ‘그린 인덱스 제도’를 도입하는 등 ESG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NH농협은행,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금융교육 ‘허그팜’ 운영
NH농협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허그팜(Hug Farm)’을 전국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9회차를 맞은 ‘허그팜’은 ‘농촌을 포옹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우리 농산물과 함께하는 금융교육을 통해 농업과 금융의 가치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허그팜 마켓에서의 농산물 체험, 은행원 직업 체험, 금융사기 예방교육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돼 있다.
NH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금융의 필요성을 함께 알릴 수 있는 가족 중심 교육 콘텐츠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농협은행 청소년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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