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 소식] 삼성물산·대우·GS·포스코이앤씨
삼성물산·대우건설 글로벌 설계사와 협업…GS·포스코이앤씨 신규 공급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2026-09-03 10:33:37
건설업계가 서울 목동 일대 재건축 수주 경쟁에 속도를 내는 한편 수도권에서 신규 분양도 이어가고 있다.
◆삼성물산, 미국 건축설계회사와 협업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미국 건축설계회사 SMDP와 협업한다.
목동13단지 재건축은 기존 2280가구를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총 3852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2조3763억원이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설계회사로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나인원한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고급 주거시설 설계에 참여했다.
삼성물산은 목동13단지에 채광과 조망,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주거 설계와 주변 환경을 반영한 스카이라인을 제안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 사업을 목동 지역 첫 래미안 수주 교두보로 삼아 인근 정비사업에도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대우건설, 미국 조경·도시설계 회사와 맞손
대우건설은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미국 조경·도시설계 전문회사 STOSS와 손잡았다.
STOSS는 신월시영 재건축의 조경 콘셉트로 ‘신월8경’을 제안했다. 양천 지역의 자연경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단지 안에 8개의 정원 공간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단지 중심에는 수경시설과 예술 조형물을 배치하고, 8개의 정원을 총연장 6㎞ 규모의 4개 테마형 산책로로 연결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수주전과 함께 신규 주거상품 공급도 이어진다.
◆GS건설, '목동 윤슬자이' 청약 진행
GS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 옛 KT부지에 들어서는 주거용 오피스텔 ‘목동 윤슬자이’ 견본주택을 열고 오는 8일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8층, 3개동, 총 651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14~203㎡로 구성되며 모든 호실에 발코니가 적용된다.
청약통장 가입이나 주택 보유 여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전량 추첨 방식으로 선정한다.
지하 1~3층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위탁 운영하는 웰니스 클럽이 들어서고 최상층에는 카페테리아와 게스트하우스 등을 갖춘 스카이 커뮤니티가 마련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더샵' 브랜드 단지 공급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여주에서 처음으로 ‘더샵’ 브랜드 단지를 공급한다.
경기 여주시 홍문2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더샵 여주역더퍼스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동, 총 696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청약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알파룸과 팬트리,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을 적용한다.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사우나, 북카페, 키즈룸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경강선 여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여주~원주 복선전철과 GTX-D, 수서~광주선 등 광역교통망 확충 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