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해조류등 요오드 함유 식품 방사능 배출 효과 없다"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3-08-30 10:30:56


김·미역 등 해조류나 요오드 함유 식품을 섭취해도 방사능 체내 배출 효과와는 무관한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30일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우려로 요오드 함유 식품이 방사능 배출과 관련이 있다는 온라인 게시물이 확산되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요오드가 함유된 해조류나 건강기능식품은 방사능 체내 배출 효과와 관련이 없으며, 되려 과다 섭취할 경우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 성분이지만, 과다 섭취할 경우 입·목·복부의 통증을 비롯해 발열,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장기간 과다 섭취할 경우 갑상선 기능 장애로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인체에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하루 최대섭취량 2.4mg을 초과해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했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요오드 함유 건강기능식품은 체내에 부족한 요오드 성분을 보충해 주는 제품으로 체내의 방사능 배출 등에 효능·효과를 내세우는 광고는 소비자 불안심리를 활용한 허위·과대 광고이므로 이런 제품은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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