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제약] 씨젠, LMCE서 신드로믹 PCR 검사 전략 소개…셀트리온 美 공급망 확대
호흡기 패널 초기 평가 결과 공유…기존 검사서 놓친 동시감염 사례 확인
휴메딕스 학술대회 참가·셀트리온 옴리클로·앱토즈마 美 공급계약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10-26 10:34:36
씨젠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여러 병원체를 한 번에 확인하는 신드로믹 PCR 검사 전략과 호흡기 패널의 초기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씨젠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LMCE 2026’에 참가해 감염질환 검사 제품과 자동화 시스템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2일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니나드 메타 캐나다 서스캐처원대 부교수가 씨젠의 차세대 호흡기 패널에 대한 초기 평가 결과와 실제 검사 운영 경험을 발표했다.
신드로믹 PCR은 유사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바이러스와 세균을 동시에 검사해 원인 병원체와 동시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메타 교수는 초기 평가 과정에서 기존 검사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동시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호흡기 세균 패널의 평가 결과와 검사실 운영 경험도 함께 공유했다.
씨젠은 행사장에서 호흡기 감염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생식기 감염, 소화기 감염, 수막염, 엠폭스 등을 대상으로 한 검사 제품과 분자진단 자동화 시스템도 전시했다.
휴메딕스는 지난 25일 ‘2026 한국피부비만성형학회 추계학술대회’에 참가해 PDLLA 성분 의료기기 ‘에스테필’의 임상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현희 르웰의원 대표원장은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사용 이후 얼굴 볼륨 감소 등이 나타난 환자를 대상으로 한 평가·시술 사례를 발표했다.
에스테필은 PDLLA와 CMC 성분으로 구성된 의료기기로, 휴메딕스가 리젠바이오텍으로부터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해 공급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옴리클로’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의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이달 초 현지 대형 의료기업과 옴리클로 프리필드시린지 제형과 앱토즈마 전 제형에 대한 단독 공급계약을 맺었다. 두 제품은 해당 보험사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되고 산하 의료기관에 공급된다.
옴리클로는 별도로 미국 대형 유통기업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기업의 임직원 건강보험과 회원 대상 의약품 할인 프로그램을 통해 보험·비보험 판매 채널에 진입한다.
셀트리온은 현재 복수의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추가 처방집 등재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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