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리얼 서밋 2025’ 개최…AI 풀스택 전략으로 기업 혁신 가속화

AI 에이전트 기반 업무 혁신·디지털 전환 사례 공유…1만5000명 참여 열기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9-11 10:27:01

▲ 삼성SDS 타워 <사진=-삼성SDS>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삼성SDS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객초청행사 ‘리얼 서밋(REAL Summit) 2025’를 열고 AI 트랜스포메이션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Full-stack)’ 전략을 공개했다.

삼성SDS는 이날 행사에서 AI 에이전트 기반 기업 혁신 전략부터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솔루션까지 포괄하는 전방위 서비스 청사진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현장 참석자만 8000명, 온라인 청중까지 포함해 1만5000여명이 참여하며 삼성SDS의 생성형 AI 전략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준희 대표이사(사장)는 기조연설에서 생성형 AI의 폭발적 영향력과 ‘AI 에이전트 시대’ 도래를 강조했다.

그는 “AI 어시스턴트를 넘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출장 항공편 예약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도입되면 기업은 효율성과 속도에서 전례 없는 혁신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기업 전반의 변화를 요구하는 여정”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대표는 “삼성SDS가 기업 혁신을 위한 AI 풀스택을 제공하는 최고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삼성SDS의 AI 풀스택은 기술 구현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개념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AI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지원한다.

삼성SDS는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 협업 솔루션에 적용된 ‘브리티 코파일럿(Brity Copilot)’, 업무 자동화 서비스 ‘브리티 오토메이션(Brity Automation)’ 등을 제공한다. 또한 다년간 축적한 컨설팅 역량을 더해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한다.

글로벌 파트너사와 고객사도 협업 사례를 공유했다. SAP 피터 플루임 총괄은 삼성SDS 데이터센터 기반 SAP S/4HANA 프라이빗 클라우드 사례를 언급하며 협력을 강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 마이클 델 회장도 “AI 혁신의 밝은 미래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그룹은 패브릭스를 활용해 자산관리·상담 에이전트를 개발 완료했고, 원익그룹은 브리티 코파일럿의 AI 통역과 회의록 자동생성으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효율을 높였다. 업스테이지는 개발 현장에 적용된 효과를 소개했다.

삼성SDS는 패브릭스를 통해 MCP·A2A 기술을 접목, 에이전트 제작과 공유를 확대했다. 브리티 코파일럿은 개인 맞춤형 ‘퍼스널 에이전트’를 제시하며 통번역, 일정 관리, 지식 추천, 자동 응답, 음성 명령 처리 등 다양한 기능 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금융·공공·물류 등 10개 트랙, 50개 세션에서 디지털 전환 사례가 공유됐다. 행정안전부의 범정부 AX 혁신, 고용노동부의 클라우드 기반 근로감독관 AI 지원시스템이 대표적이다.

또한 삼성SDS 자회사와 파트너사가 참여한 전시부스와 생성형 AI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현장 열기를 더했다.

이정헌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은 “앞으로도 AI·클라우드 기반 기업 혁신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기업 고객의 성공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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