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AI투자전문가 '로보굴링' 가입자 1만1천명 돌파

투자자의 니즈에 따라 구성된 자산관리 로보 알고리즘 서비스
코스피 지수 대비 초과 성과 비율 77.8%
투자 후 사후관리와 리밸런싱까지 손쉽게

박미숙

toyo@sateconomy.co.kr | 2023-03-21 10:25:21

삼성증권은 자사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로보굴링'의 누적 가입자가 지난달 말 기준 1만10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 삼성증권 '로보굴링'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Robot)과 투자전문가(Adviser)를 합친 말로 자산관리정보를 분석해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주는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를 말한다.

삼성증권의 로보굴링은 투자목적과 투자 기간, 투자 방법, 목표수익률에 맞춰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로보 알고리즘서비스다. 2022년 4월 오픈서비스를 시작했다.

로보굴링의 '굴링'은 '돈을 굴린다' 라는 의미다.

삼성증권은 로보굴링 가입자 중 40~50대의 비중이 61%를 차지하고 있어, 투자 경험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들보다 경험이 많은 투자자들의 가입이 많다고 밝혔다. 또 이용자의 25.8%는 금융자산만 5천만원 이상 보유한 자산가였다.

삼성증권은 로보굴링의 가장 큰 장점이 특정 금융상품에 치우치지 않는 분산투자라고 설명한다. 로보굴링이 제시하는 포트폴리오는 국내외펀드로 이뤄져 있다. 최초 설계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에는 ETF(상장지수펀드)가 추가로 제안될 수 있다. 아울러 국내외 주식, 채권 및 대안자산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에는 3~7가지 상품이 제안돼 충분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투자자의 과거 투자 패턴 등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제안할 수 있다. 투자자는 본인 의향을 반영해 특정 상품의 투자 비중을 조정하거나 상품을 추가 혹 배제할 수도 있다.

실제 로보굴링을 통해 투자한 고객(가입 시점~지난달 28일 기준) 성과를 분석한 결과 코스피 대비 초과 성과를 달성한 계좌 비율은 77.8%였다.

로보굴링은 투자 후 사후 관리까지 진행한다.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과 성과에 따른 탄력적인 비중 조절을 통한 리밸런싱으로 적시에 맞춤형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 알림으로 현재 포트폴리오 성과 및 제안을 받아보며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 상무는 "로보굴링이 기본적인 투자 고민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로보굴링 서비스가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5월말까지 ‘투자가 어렵다면! 굴링서비스 가입세요!’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로보굴링은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내 '금융상품/자산관리', '로보굴링' 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요경제 / 박미숙 기자 toyo@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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