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엔 고향으로”… 연휴 귀성객 3년 새 두 배 늘었다
삼성카드 조사 결과 응답자 64%가 가족‧친지 방문 예정
손규미
skm@sateconomy.co.kr | 2024-09-11 10:48:21
[토요경제 손규미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가족·친지를 방문할 예정인 사람들이 코로나19 시기 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 선물로는 열 중 다섯이 용돈을 준비하겠다고 답했으며 적정 예산은 10~30만원 정도를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카드는 이달 무작위로 샘플링하여 선정한 삼성카드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의 계획과 선물 준비,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물어보는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카드의 데이터플랫폼 ‘블루데이터랩(BLUE Data Lab)’에 따르면 응답자의 64%가 추석 연휴에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답했다.
삼성카드가 2021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추석을 앞두고 시행한 조사에서는 30%가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와 비교하면 올해 추석 연휴 때 가족·친지를 방문하겠다고 응답한 회원은 3년 전에 비해 2배 가량 증가했다.
가족·친지 방문 외에 갖고 있는 계획으로는 가족·친지와 식사(26%), 휴식, 여가생활(18%), 국내·외 여행(10%), 평소와 같이 근무(6%) 순으로 나타났다.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용돈을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은 87%로 집계됐다.
예산은 10만~30만원에서 준비하고 있다고 응답한 회원이 32%로 가장 높았으며 30만~50만원(29%), 50만~100만원(23%), 10만원 이하(9%), 100만원 초과(7%)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9%가 명절 선물로 용돈을 준비했다고 답했으며 ‘용돈과 선물을 같이 준비(33%)’, ‘선물만 준비(19%)’ 순으로 집계됐다.
용돈 이외에 준비한 명절 선물의 종류는 신선 식품(54%), 건강 식품(48%), 가공 식품(20%), 화장품(14%), 기타(4%), 가전제품(3%) 순이며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구매처로는 온라인 몰(38%), 대형마트(27%), 시장·농수산물센터(13%), 백화점(11%), 카카오·네이버 선물하기(9%) 순으로 밝혀졌다.
한편 60%의 응답자가 추석 명절이 기대되긴 하지만 부담감과 스트레스도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33%가 명절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충분한 휴식(낮잠·늦잠)을 할 계획으로 답했으며, 영화·TV·OTT 감상(19%), 짧은 여행·호캉스(17%), 쇼핑(10%), 운동(10%), 친구와 만남(9%) 순으로 답했다.
토요경제 / 손규미 기자 skm@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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