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인도 증권사 쉐어칸 인수…현지 진출 5년만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12-12 10:25:08

▲<사진=토요경제DB>

 

미래에셋증권이 인도 현지 진출 5년 만에 현지 증권사 쉐칸 리미티드(Sharekhan Limited)를 인수했다. 

 

미래에셋증권은 BNP Paribas SA 와 12일 Sharekhan Limited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매입 금액은 약 300억 루피(약 4800억원) 수준이다.

Sharekhan Limited는 2000년 설립됐고총 임직원수 3500여명, 총계 좌 약 300만 계좌, 현지 업계 10위 수준의 증권사다.
 

인도 전역 400개 지역, 130여 개 지점에서 4000명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외부 전문 투자 네트워크)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약 2100만 달러 수준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글로벌전략가(GSO)로 취임 이후 해외사업에 집중하며 2017년 미국 혁신 테마형ETF선두기업 Global X를 인수했다. 

 

이어 2022년 호주 운용사 Global X Australia(구 ETF Securities), 영국 GHCO인수를 인수하고 이번 인도 현지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현지 우수 기업의 인수(M&A) 기반 각 지역 특화 전략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영토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지난 2006년 설립한 인도 내의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2023년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은 총 56개의 펀드와 24조원 규모를 운용하는 인도 내 9위 운용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장기 성장 중인 인도 증권업에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며 “인수 후 현지 유일의 외국계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그룹 차원의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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