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베트남 경제사절단 참여 ‘금융·디지털 협력 확대’

중앙은행 면담·현지 금융사 MOU 체결
기업금융·AI·ESG 협력 기반 강화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4-27 10:22:55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신한은행이 베트남 경제사절단에 참여해 현지 금융당국 및 주요 기관과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27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정부 주관 베트남 경제사절단 일정에서 베트남 중앙은행과 면담을 갖고 주요 금융·산업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 소재 베트남 중앙은행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응웬 응옥 깐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가 면담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사진=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베트남 중앙은행 부총재와 만나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과 디지털·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993년 국내 금융사 최초 진출 이후 이어온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금융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현지 금융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국영 상업은행 비엣콤은행과는 기업금융과 인프라 금융을 포함한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거래와 자본시장, 디지털 금융 분야까지 협업 범위를 넓히기로 했다.

정보통신기술 기업 FPT그룹과는 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생태계 협력에 나선다.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신한퓨처스랩’과 연계해 양국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그리뱅크와도 크로스보더 금융과 ESG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 지위를 바탕으로 기업금융과 리테일, 디지털 분야 전반에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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