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대서양·인도-유럽 신규 서비스 개설...글로벌 경쟁력 강화 나서
이강민 기자
lgm@sateconomy.co.kr | 2024-12-17 10:29:51
[토요경제 = 이강민 기자] HMM이 대서양항로 유럽-미주 구간 7년 만에 재진출하고, 인도 지역 서비스 강화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HMM은 내년 2월부터 대서양과 인도-유럽 구간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규 서비스는 대서양을 횡단해 유럽과 미주지역을 잇는 TA1(Transatlantic 1)과 인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INX(India North Europe Express) 컨테이너 서비스다.
대서양항로(TA1)는 주요 원양 항로의 하나로 HMM이 2018년 서비스 종료 이후 7년 만에 재진출하는 항로다.
TA1 서비스는 내년 2월부터 영국 사우샘프턴에서 시작될 예정이며, 46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이 투입된다. 운항은 왕복 70일이 소요된다.
HMM은 그동안 한국선사의 진출이 어려웠던 대서양항로 진출로 태평양, 인도양 등 주요 동서항로에서 모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도-북유럽 항로(INX)는 인도와 북유럽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성장하는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개설됐다.
내년 2월부터 파키스탄 카라치항에서 첫 출항하며, 6,000TEU급 컨테이너선 11척이 투입되어 왕복 77일이 소요된다.
HMM은 기존에 인도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FIM(인도-지중해), IAX(인도-북미동안) 서비스 등과 연계해 인도 지역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이번 신규 서비스 개설로 네트워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2030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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