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외벽도장작업 로봇 대체…국토부 신기술 지정
무인 원격제어로 안전 강화
비산 도료 90% 저감·시공 속도 2배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2-20 10:13:16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고위험 외벽도장작업을 로봇으로 대체하는 신기술을 개발해 국토부로부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도장전문업체 제이투이앤씨가 공동 개발한 ‘외벽도장로봇’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1042호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건설신기술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됐거나 외국 기술을 도입·개량한 건설 기술 가운데 신규성·진보성·현장적용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기술에 부여된다.
외벽도장로봇 기술은 달비계 작업을 무인·원격제어 방식으로 대체해 추락 등 고소 작업 위험을 낮춘 것이 핵심이다. 자세 제어와 수평 자동 보정 센서, 이중 집진 팬과 3중 필터 구조를 적용했으며 전용 저비산 도료를 통해 기존 대비 비산량을 90% 이상 줄였다.
또한 상하 연속 스프레이와 다중 노즐 분사로 시공 속도는 기존 대비 약 2배 향상됐다. 해당 기술은 LH공사 시연회 초청 및 국토교통부 ‘스마트건설 챌린지’ 혁신상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안전·품질·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스마트 건설 기술 개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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