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 조성현 부회장, 발명의 날 은탑산업훈장 수훈
자동차 핵심 부품 국산화·로봇 기술 개척 공로 인정…HL만도·HL클레무브 임직원도 정부 포상
이덕형 기자
ceo119@naver.com | 2026-05-20 10:13:49
HL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선도기업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이 자동차 첨단 부품 국산화와 로봇 분야 기술 개척 공로를 인정받아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HL만도는 지난 19일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조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제동·조향·현가 등 자동차 핵심 모듈 기술을 장기간 축적해온 성과와 전자식 제동·조향 시스템, 로봇 액추에이터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조 부회장은 1986년 입사 이후 약 40년간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전자 구동 제동장치 EMB와 첨단 조향 시스템 SbW 개발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HL만도는 이를 바탕으로 현대자동차·기아를 비롯해 GM, 포드, 폭스바겐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 관계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지컬 AI와 로봇 산업 성장에 맞춰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HL만도와 자율주행 설루션 전문 계열사 HL클레무브는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총 1만여 건의 특허·실용신안을 확보했으며,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넓히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HL만도와 HL클레무브 임직원들도 함께 포상을 받았다. HL만도 배재훈 팀장은 국내 최초 SbW 양산 개발과 By-Wire 시스템 상용화 관련 법규 제정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HL클레무브 한재현 팀장은 자율주행 인지 센서와 고성능 코너 레이더 핵심 기술 개발 성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HL만도 장재훈 책임연구원은 전동화 브레이크 분야 특허 창출과 기술 내재화 성과를 인정받아 지식재산처장표창을 받았다.
조 부회장은 “이번 발명의 날 수상은 HL인 모두가 함께 이뤄낸 도전의 산물”이라며 “앞으로도 미래차와 로봇 연구에 끊임없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이덕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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