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가격 경쟁력 강화한 ‘NC베이직’으로 SPA 시장 공략
최은별 기자
ceb@sateconomy.co.kr | 2025-02-26 10:41:11
[토요경제 = 최은별 기자] 이랜드리테일이 지난 2023년 9월 론칭한 패션 브랜드 NC베이직을 앞세워 유통형 SPA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이랜드리테일은 유통형 SPA 모델로 NC베이직을 선보이며 강점인 가격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카테고리와 매장 규모는 확대해 유통형 SPA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NC베이직은 오는 3월 1일 NC 송파점 1층에 198㎡ 규모로 첫 모델 매장을 리뉴얼 오픈한다. ‘어반 베이직 웨어(Urban Basic Wear)’를 표방하며 의류 상품의 품목을 확대하고 이너웨어, 라운지웨어, 잡화 카테고리를 신설해 총 130여 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NC베이직 브랜드 콘셉트는 “WEAR THE BEST, EVERY DAY”로 데님을 중심으로 한 데일리 아이템부터 출근룩, 운동할 때 입기 좋은 액티브웨어, 집에서 착용하는 라운지웨어까지 폭넓은 시즌 컬러 팔레트와 아이템 라인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랜드리테일이 내세운 유통형 SPA는 유통사가 자체 기획·생산한 패션 브랜드 상품을 자사 유통망에 입점해 차별화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랜드리테일은 패션 법인을 통해 30여개 여성·신사·아동·캐주얼 브랜드를 운영하며 해외 소싱 법인과 자가 공장에서 의류의 자체 기획, 생산을 진행해왔다.
의류 가격은 합리적이지만, 품질에 직결되는 소재는 최고 수준을 구현하기 위해 해외 소싱처를 다각화했다. 중국·방글라데시 소싱 지사와 베트남·미얀마·인도 생산 법인을 통해 원단 소재개발과 생산, 봉제를 자체 진행한다.
아울러 이랜드는 백화점과 아웃렛,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제조·유통망을 활용해 NC베이직은 전체 상품의 약 80% 규모를 3만원대 이하로 구성하며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이랜드리테일 관계자는 “NC베이직은 의류뿐 아니라 이너웨어, 라운지웨어,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를 추가하고 매장 규모를 확대하여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제조 역량을 활용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의 제품을 선보여 유통형 SPA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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