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매출 19% 증가 전망…목표가 1만5000원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10-22 10:12:26

▲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추석 선물세트 [신세계인터내셔날]

 

SK증권은 22일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이 올해 3분기 백화점 업황 호조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비교 대상인 백화점 상장사들의 기업가치 평가 배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낮췄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56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 증가율은 매각한 자주(JAJU) 사업 실적을 제외한 기준이다. 예상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80억원의 절반 수준이며, 영업이익률은 1.3%다.

매출 성장은 백화점 채널의 소비 호조가 이끌었을 것으로 분석했다. 7~8월 백화점 매출 성장률은 2분기 대비 둔화했지만, 9월 크게 반등하면서 3분기 전반적인 업황은 개선된 것으로 파악했다. 해외 패션과 수입 화장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17%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제조 화장품 매출은 비디비치의 기저효과와 연작의 성장에 힘입어 32%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국내 패션 매출은 지컷(G-CUT) 브랜드의 매장 축소 영향으로 11%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4분기부터는 원화 강세와 재고자산 평가충당금 환입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재고 매입액의 상당 부분을 달러나 유로화로 결제하는 만큼 원화 강세가 시차를 두고 매출원가를 낮출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에는 업황 부진으로 약 170억원의 재고자산 평가손실을 인식했으나, 올해는 업황 개선에 따라 4분기 관련 충당금이 환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전 거래일 1만12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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