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손보협회장에 이병래 공인회계사회 부회장 단독후보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12-05 10:11:35

▲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이 제 55대 손해보험협회장에 단독후보로 추천됐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 내정자와 마찬가지로 후보군에 없었던 인물이다. <사진=연합뉴스>

 

차기 손해보험협회장이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됐다. 생명보험협회에 이어 손해보험협회도 관료 출신이 수장을 맡게 됐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5일 2차 회의를 개최하고 제55대 협회장으로 이 부회장을 총회에 단독후보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 후 행정고시 32회로 입직했다. 이후 금융감독위원회 시장조사과장, 은행 감독과장을 맡았고 금융위원회에서 보험 과장, 대변인, 금융서비스국장을 거쳤다. 

 

이어 금융정보분석원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한국예탁결제원 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보험과 금융서비스 분야의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다.
 

이번 손보협회장은 미리 앞서 행정고시 출신 관료 후보들이 주로 언급된 바 있다. 하마평에 오른 인물은 유광열 SGI서울보증 사장, 허경욱 전 기획재정부 차관, 최훈 싱가포르 대사 등은 모두 행시 출신 정통 관료다. 

 

하지만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내정된 김철주 금융채권조정자위원장과 마찬가지로 후보군에 언급되지 않았던 이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되면서 윤석열 정부의 색에 맞춘 인물들이 생명·손해보험협회장을 맡게 됐다.

 

한편, 손보협회는 오는 20일 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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