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신작 공백에 2분기 매출 35% 감소…영업손실 230억원

모바일 매출 47.8% 줄고 PC 게임은 50.5% 증가
4분기 ‘도깨비의세계’ 등 신작 3종 출시 예정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8-05 10:27:33

▲ 4분기 출시 예정작 ‘도깨비의세계’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기존 게임 매출 감소와 신작 공백 영향으로 2분기 적자를 이어갔다. 다만 비용 절감으로 영업손실 규모는 전 분기보다 줄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750억원, 영업손실 23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35.2%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86억원에서 확대됐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9.5%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255억원에서 230억원으로 축소됐다. 당기순손실은 57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모바일 게임 매출은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7.8%, 전 분기보다 4.2% 감소했다.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과 ‘롬’ 서비스 이관이 영향을 미쳤다. PC 게임 매출은 ‘배틀그라운드’의 안정적인 성과에 힘입어 22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50.5% 증가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9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1.2%, 전 분기보다 9.5% 감소했다. 지급수수료와 마케팅비가 각각 36.4%, 58.7% 줄었지만 일회성 퇴직 비용으로 인건비는 6.2% 늘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57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3.8%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485억원으로 확대됐다. 상반기 순손실은 96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도깨비의세계’와 PC·콘솔 액션 역할수행게임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모바일 전략 어드벤처 역할수행게임 ‘던전 어라이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1분기에는 ‘오딘 Q: 발키리스 콜’과 ‘갓 세이브 버밍엄’을 선보일 계획이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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