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오션플랜트 ‘英 해상풍력 진출’ 토대 마련… 주한英 대사관 MOU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 2024-03-08 10:07:23

▲ SK오션플랜트-주한영국대사관 해상풍력 MOU 체결, (왼쪽부터)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 <사진=SK오션플랜트>

 

SK오션플랜트가 주한영국대사관과 파트너십을 맺고 영국 해상 풍력 시장 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SK오션플랜트는 지난 7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이사,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분야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진행·계획 중인 해상풍력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토대로 SK오션플랜트는 글로벌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오션플랜트는 영국의 해상풍력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지역 내 공급망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주한영국대사관은 프로젝트 및 단지개발 활성화에 참여하는 SK오션플랜트의 사업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영국은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확대, 특히 해상풍력 산업 활성화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다. 2021년 11GW였던 해상풍력 발전 규모를 2030년까지 50GW로 확대할 계획이다.

RenewableUK(신재생에너지 영국 협회)에 따르면 중국을 제외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해상풍력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기준 설치된 해상풍력 용량은 14.7GW, 건설 및 운영 중인 프로젝트 뿐 아니라 계약 혹은 예정 중인 프로젝트까지 포함하면 99.5GW에 달한다.

이승철 SK오션플랜트 대표는 “영국은 정부 주도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사업이 장기간 진행된다는 점에서 사업영역 확장 계획에 가장 부합하는 시장”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확장과 투자로 세계 최고(Top Tier)의 해상풍력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토요경제 / 양지욱 기자 yjw@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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