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시니어 건강보험 개정·신상품 출시…삼성화재, ‘THE FIT’ 선봬

삼성생명, 폐렴·로봇 인공관절수술 보장 추가…장기요양 치료비 통합 보장
삼성화재, 간·폐·신장질환까지 치료비 보장 확대…건강·요양 등 4개 모듈 구성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 2026-10-20 10:00:57

▲ 삼성생명이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했으며 삼성화재는 'THE FIT'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삼성생명·삼성화재]

 

삼성 보험 계열사들이 질병 치료 과정과 생애주기에 따른 보장을 확대한 건강보험 상품을 선보인다.

삼성생명은 시니어 건강보험에 폐렴과 로봇 인공관절수술 보장을 추가하고 장기요양 판정 이후 치료비를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하며 삼성화재는 질환별 치료 과정과 건강·요양·운전자·주거 관련 위험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을 내놨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오는 21일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 종합보장형’ 개정 상품과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 LTC통합치료형’을 출시한다.

삼성 시니어대표건강보험은 지난 7월 출시된 시니어 전용 건강보험으로 치매와 장기요양을 비롯해 뇌질환과 관절질환 등을 보장한다.

이번에 개정한 종합보장형에는 폐렴 관련 보장이 추가됐다. 폐렴 진단과 입원, 중환자실 치료를 보장하며 입원 보장에는 폐렴 중증도를 평가하는 ‘CURB-65’ 척도를 적용해 중증도에 따라 보장금액을 달리한다. 종합병원·상급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치료받을 경우 특약을 통해 추가 보장도 받을 수 있다.

기존 ‘특정관절질환및손상보장특약’에는 로봇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 보장을 추가했다. 해당 특약은 관절질환의 검사·진단·수술과 인공관절치환 수술 등을 보장한다.

새로 출시하는 LTC통합치료형은 장기요양 1~5등급 판정 이후 발생하는 치료비를 하나의 특약으로 보장한다. 재가·시설급여와 요양병원 입원, MRI·CT 등 검사와 수술, 중환자실 치료, 혈액투석·수혈, 재활치료 등이 대상이다.

LTC통합치료형은 보험료 납입기간 중 해지하면 환급금이 적은 대신 납입 완료 후 환급률이 100% 이상이 되도록 설계됐다. 다만 가입 나이와 납입기간, 고지유형에 따라 100%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종합보장형은 30~75세가 가입할 수 있으며 납입기간은 15·20·25년이다. LTC통합치료형 가입 연령은 30~70세이며 10·15·20년 가운데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일반고지형과 건강고지형, 간편고지형으로 운영된다.

삼성화재는 지난 19일 건강보험 ‘THE FIT’을 출시했다. 2024년 출시한 ‘마이핏 건강보험’에서 보장·기능·서비스를 확대한 상품으로 질환별 치료 과정에 따른 보장과 생애주기별 위험 보장을 확대했다.

질병 치료비 보장 범위는 기존 암과 순환계질환 중심에서 간·폐·신장질환 등으로 넓혔다. 초기 검사와 약물치료, 입원·수술, 회복 과정에 필요한 치료비를 보장한다.

상품은 건강·요양·운전자·주거 등 4개 모듈로 구성됐다. 가입자가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라 치매·장기요양뿐 아니라 운전과 주거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건강 상태에 따라 가입유형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가족이 함께 가입할 경우 각 가입자에게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 가입 이후 이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서비스도 포함했다. 헬스장 이용을 지원하는 ‘그래비티’, 혈당관리 서비스 ‘슈가핏’, 체중관리 서비스 ‘라이트핏’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암·뇌·심장 등 중증질환 발생 이후에는 병원동행과 가정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병원 에스코트와 치료 숙박 지원, 가사도우미 등 10종의 서비스 가운데 필요한 항목을 선택하는 서비스 바우처도 운영한다.

 

토요경제 / 김정연 기자 kjy@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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