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아누가 2025 방문…‘불닭’ 유럽 공략 본격화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SRG 인터내셔널과 MOU 체결
불닭 브랜드 유럽 내 성장세…생산·유통 기반 확대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2025-10-09 09:44:08

▲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가운데)이 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아누가(ANUGA) 2025’ 삼양식품 부스에서 프랑스 유통업체 SRG 인터내셔널과 프랑스 현지 유통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미국에 이어 유럽을 찾아 글로벌 현장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은 김 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 현장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불닭 스파이시 클럽(Buldak Spicy Club)’을 콘셉트로 한 부스를 둘러보며 글로벌 식품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했다.

이어 프랑스 대형 유통업체 SRG 인터내셔널(SRG International)과 프랑스 내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유럽시장 공략에 속도를 냈다. 또한 네덜란드 삼양식품 유럽법인을 찾아 사업 현황과 시장 동향을 점검했다.

김 부회장이 하반기 첫 해외 일정지로 유럽을 택한 것은 불닭 브랜드의 유럽 내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삼양식품은 최근 밀양공장 증설과 지난해 유럽판매법인 설립을 통해 생산·유통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현재 삼양식품은 네덜란드 알버트하인, 독일 레베, 영국 테스코 등 주요 유통망에 입점하며 현지 시장 점유율을 확대 중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이번 유럽 방문은 김정수 부회장의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유통망 확대를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이 독일 쾰른 ‘아누가 2025’ 현장에서 삼양식품 부스를 살피고 있다. 사진=삼양식품

 

토요경제 / 김소연 기자 ksy@sateconomy.co.kr

[ⓒ 토요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