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사장 최종후보에 방경만 수석부사장
이슬기 기자
lsg@sateconomy.co.kr | 2024-02-23 09:42:49
KT&G가 차기 사장 후보로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이 낙점됐다. KT&G 사장이 바뀌는 것은 9년 만이다.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지난 22일 사추위를 열고 방경만 수석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차기 사장 선임은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방 사장 후보는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햄프셔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8년 KT&G의 전신인 한국담배인삼공사에 공채로 입사한 후 브랜드실장, 글로벌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사업부문장 등 회사의 핵심 분야를 두루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사추위는 방경만 사장 후보에 대해 사업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시장 한계를 뛰어넘어 KT&G가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역량을 발휘할 최적의 후보로 판단했다.
김명철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 위원 모두는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핵심 원칙으로 외부의 간섭 없이 내‧외부 후보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번 사장 후보 인선 과정을 진행해 왔다”며 “심도있고 충분한 논의 끝에 방경만 사장 후보가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데 있어 최적의 후보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방 사장 후보자는 “회사가 급변하는 사업 환경 속에 놓여 있는 가운데 후보로 선정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진취적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미래 성장기회를 선점해 KT&G가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사추위는 지난 16일 방경만 KT&G 수석부사장을 비롯해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 등 4명을 2차 숏리스트로 추렸다. 이날 사추위는 4인에 대한 후보자별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해 최종 후보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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