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년 만에 임원 승진 폭 넓혔다…‘AI·로봇·반도체’ 미래 인재 전면 배치

30대 상무·40대 부사장 발탁…성과 중심 세대교체 본격화

최성호 기자

choi@sateconomy.co.kr | 2025-11-25 09:42:33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자료

 

[토요경제 = 최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25일 발표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에서 총 161명을 승진시키며 5년 만에 승진 폭을 다시 넓혔다. AI·로봇·반도체 등 미래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젊은 후보군을 대거 전진 배치했고, 지난해 137명 대비 24명 늘어난 인사 규모는 2021년 이후 지속된 감소 흐름을 되돌린 조치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 발령했다. 

 

이는 2021년 214명을 정점으로 줄어들던 승진 규모가 2022년 198명, 2023년 187명, 2024년 143명, 2025년 137명까지 축소된 뒤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것이다. 

 

회사는 “AI·로봇·반도체 등 미래 사업 전략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한 전문 인재의 전면 배치”를 강조하며 성과 중심 인사 원칙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 발탁이 이어지며 세대교체 기조가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경영성과와 성장 잠재력 중심의 과감한 발탁 인사 원칙을 명확히 한 것으로, 기술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일수록 리더십의 젊어짐이 필요하다는 내부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삼성전자는 국적·성별과 관계없이 글로벌 성과가 검증된 인재를 중용하며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반으로 한 인적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AI·로봇·반도체 등 핵심 영역에서 미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사가 2026년 사업 전략과 조직 재편의 방향성을 드러낸 신호로 보며, 미래 기술 중심의 인재 구조가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전자 DX부문]

◇ 부사장 승진

▲ 강민석 강상용 구자천 권정현 김문수 노성원 서치영 설지윤 설훈 송인강 유종민 유한종 이민철 이성진 이윤수 이종규 이종포 정원석 정인희 정효명 조철호 최청호 최항석 한의택 황근철 황용호

◇ 상무 승진

▲ 강상균 고진일 곽호석 권기훈 권주성 김기현 김대영 김세웅 김운 김원종 김지웅 김지은 김철민 김포천 김효정 문희철 박건호 박대순 박영재 박영진 박재우 박형규 안성호 안정식 양준원 엄윤성 유기훈 유상현 이강욱 이상석 이상엽 이상천 이성심 이세문 이승연 이승윤 이인실 이정준 이정환 이존기 이종덕 이종해 이진영 이충현 이태용 이형주 이형중 장혁 전형석 정윤현 조승기 차완철 최고은 최동열 최보람 최성훈 최승기 한성웅 홍희영 황정호

◇ Master 선임

▲ 강병권 고재연 김도형 우원명 이재성 최진

[삼성전자 DS부문]

◇ 부사장 승진

▲ 권기덕 권혁우 김영대 김용찬 김이태 김정헌 김태우 김태훈 노경윤 박봉일 배상기 오형석 이강호 이병현 이종민 장실완 정광희 정용덕 정인호 조성일 조성훈 최정연 홍기준 홍희일 Jacob Zhu

◇ 상 무 승진

▲ 강성석 경세진 권석남 권영헌 김경석 김경아 김경진 김대현 문성수 문원민 민경일 박성열 박준성 백승엽 서무현 성훈제 안재상 우성훈 우수영 유금현 유호인 이광우 이근석 이동환 이지현 이창훈 임경춘 전윤광 정재훈 조윤상 최동준 홍석구 황현익

◇ Fellow 선임

▲ 이재덕

◇ Master 선임

▲ 강명길 김재춘 김준수 남인철 노숙영 손영환 오길근 원복연 유준희 전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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