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어린이 금융교육에 AI 도입 ‘접근성 강화’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총 35회 공연 예정
청각장애 아동 대상 첫 공연…배리어프리 버전도 운영

김연수 기자

kys@sateconomy.co.kr | 2026-04-22 09:41:55

[토요경제 = 김연수 기자] 하나은행이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 대상 교육 콘텐츠를 확대하며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어린이 금융교육 프로그램인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시작하고 AI 자막 스마트 안경을 도입해 교육 방식을 확장했다.

 

▲ 하나은행이 지난 21일 서울 삼성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 대상 첫 공연을 열고, 환율 개념을 반영한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나은행

 

재크의 요술지갑은 2017년부터 운영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저축·소비·나눔 등 기본적인 경제 개념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 공연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서울삼성학교에서 청각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에는 AI 자막 스마트 안경이 처음 적용돼 실시간 자막 제공을 통해 관람 접근성과 몰입도를 높였다. 해당 장비는 다국어 자막 기능도 지원해 다문화 가정 아동까지 교육 대상을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해외여행과 해외직구 확대 등 금융 환경 변화를 반영해 환율 개념을 새롭게 포함하는 등 교육 내용도 보강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단체를 대상으로 총 35회 공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중 일부는 청각·시각·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Barrier-free(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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