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보협, 이병래 회장 취임… “손보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야”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3-12-26 09:41:03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제55대 회장이 26일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의 파도를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성장과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 손해보험산업의 ‘새로운 바다’를 찾아 나서야 할 때”라며 해외진출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소비자 신뢰 기반의 선순환 구조 구축, 건전성 기반의 손해보험업 경쟁력 강화, 상생 금융 협력 등 주요 업무 추진 방향으로 꼽았다.
이 회장은 취임사에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며 “건전성을 기반으로 손해보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재무 건전성 강화 노력을 통해 손해보험산업의 펀더멘털(기초)을 견고히 다져야 한다”며 “보험산업의 글로벌 외연 확장을 위해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업계를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또 금융권 전반에서 동참하고 있는 상생 금융도 언급했다. 이 회장은 “보험제도의 기본 원리는 위기와 어려움을 구성원들이 함께 나누어 짊어진다는 것이다”며 “손보 업계가 취약계층이 체감할 상생 방안을 마련해 경제생태계 회복탄력성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회장으로서 역할도 다짐했다. 그는 “소비자, 보험사, 금융당국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해관계자와 소통, 현안 과제 조율을 원만히 이뤄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손보 산업이 국가 경제의 핵심으로 자리하도록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겠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업무에 임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외에 협회 임직원에게 업계 선도자이자 시장조성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32회 행정고시 합격 후 금융감독위원회, 금융위원회 보험 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거쳤다. 이어 21대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 12월 22일까지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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