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식품업계 최초’ 김밥 자동화 구축…K김밥 확장 가속

식품업계 최초 전 공정 자동화…연 800만개 판매 ‘비비고 김밥’ 성장세 기반 확대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3-25 09:40:18

[토요경제 = 김은선 기자] CJ제일제당이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 진천 CJ블로썸캠퍼스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라인/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충북 진천 CJ블로썸캠퍼스에 식품업계 최초로 냉동김밥 전 공정 자동화 생산시설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생산라인은 속재료 투입부터 김밥 커팅, 트레이 담기까지 전 공정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약 1년6개월에 걸쳐 설비를 개발했으며 생산 속도를 높이고 중량 편차를 줄여 안정성을 확보했다. 공정 위생 수준도 강화해 글로벌 기준에 맞췄다.

 

▲진천 CJ블로썸캠퍼스 냉동김밥 자동화 생산/사진=CJ제일제당
맛 품질도 개선했다. 밥 취반 기술을 고도화해 식감과 외관을 강화하고 원재료별 최적 열처리 조건을 적용해 맛 완성도를 높였다. 급속 냉동 기술을 적용해 유통 과정에서도 품질을 유지하도록 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3년 비비고 냉동김밥을 출시해 글로벌 누적 80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 현재 미국·유럽·영국·호주·일본 등 25개국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다.

 

▲ 진천BC에서 생산하고 있는 비비고 불고기 김밥/사진=CJ제일제당
회사는 이번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현지 유통채널 입점을 늘릴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생산 확대를 넘어 K푸드 글로벌 확장을 위한 투자”라며 “비비고 김밥을 대표 K김밥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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