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회장 차녀 아모레퍼시픽 주식 6만주 매각…증여세 납부 목적
서호정 씨, 이달 4~6일 장내 처분
지난 3월 증여받은 19만주 중 약 32% 매
김은선 기자
kes@sateconomy.co.kr | 2026-08-11 10:30:21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아모레퍼시픽 주식 6만주를 장내에서 매도했다. 지난 3월 부친에게 증여받은 주식의 일부로, 증여세 납부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처분이다.
10일 아모레퍼시픽의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변동신고서에 따르면 서 씨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보통주 6만주를 팔았다. 일자별 매도 물량은 4일 8789주, 5일 1만8294주, 6일 3만2917주다.
이에 따라 서 씨의 보유 주식은 19만주에서 13만주로 감소했다. 서 씨는 최대주주의 친인척으로 분류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서 지난 2월 서 회장이 서 씨에게 보통주 19만주를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실제 증여일은 3월 27일이다. 당시 회사는 증여세 납부 재원 마련을 증여 배경으로 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증여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이라고 말했다.
1995년생인 서 씨는 지난해 7월 그룹 계열사 오설록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제품 개발과 마케팅 업무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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