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자산운용 대표단, 캐나다 연기금·AI전문가 만난다

김자혜

kjh@sateconomy.co.kr | 2024-04-15 10:05:00

▲ 사진=토요경제DB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CEO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을 구성해 이달 21일까지 캐나다의 토론토와 몬트리올을 방문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표단은 일주일간 토론토와 몬트리올 2개 도시를 방문한다. 주요 연기금과 AI 관계기관을 비롯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무역 투자대표부, 캐나다 금융감독당국, 자나두, 호라이즌(Horizon) ETF, MaRS, KPMG 몬트리올, BCA리서치 등과 차례로 만날 계획이다. 

 

지난 13일 출발한 대표단은 글로벌 상위권 연기금인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를 비롯해 온타리오교원연기금(OTPP), 퀘벡주 연기금(CDPQ)을 차례로 방문한다. 캐나다 연기금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 자본시장과 시장 전망, 주요 투자 분야 등을 파악하고 향후 투자 방향 등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AI 중심지로 성장한 캐나다 토론토와 몬트리올에서 AI 산업을 선도하는 벡터 인스티튜트(Vector Institute), MILA 등 AI 연구기관과 관계기관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벡터와 MILA는 세계 3대 AI 석학인 제프리 힌튼 교수와 요슈아 벤지오 교수를 중심으로 각각 설립된 연구기관이다.
 

이 지역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뿐 아니라 삼성, LG와 네이버 등 한국기업들도 AI 연구소를 두는 등 주목받는 곳이다. 자산운용 대표단은 AI 중심 첨단 산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자산운용업계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안과 투자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이밖에 현지 한국계 하이테크 분야 벤처 액셀러레이터인 해피소나와 협력해 AI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AI 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빅 페델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벡터 인스티튜트, 코히어(Cohere), 리커션(Recursion) 등 현지 AI 관련 기관의 인사가 참석한다. AI산업과 금융투자산업의 협력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 일정은 자산운용사 대상 사전 설문을 통하여 선정된 테마와 지역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서유석 회장은 “글로벌 자산시장 주요 플레이어 캐나다 연기금과의 교류는 자산운용업계의 투자 전략을 점검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자산운용 업계가 AI 활용 방안 AI 산업 투자 기회를 모색해 자본시장 밸류업을 위한 또 하나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토요경제 / 김자혜 기자 kjh@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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