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인간이고 누가 AI인가”…크래프톤, 심리 공포 신작 ‘미메시스’ CBT 돌입

렐루게임즈, AI 기반 위장·교란 생존 게임…6월 4일부터 첫 테스트

최영준 기자

cyj@sateconomy.co.kr | 2025-05-26 11:16:05

▲ 마메시스 <이미지=크래프톤>

 

[토요경제 = 최영준 기자] 크래프톤 산하 개발사 렐루게임즈가 신작 ‘미메시스(MIMESIS)’의 베일을 벗는다. AI 기술을 접목한 심리 공포 생존 게임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첫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한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는 26일 신작 ‘미메시스’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참가자를 이날부터 6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서바이버 테스트: 데이 1(Survivor Test: Day 1)’이라는 명칭으로,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여정의 시작을 상징한다.

테스트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스팀 페이지, 렐루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및 X(옛 트위터) 채널에 게재된 신청서를 통해 모집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테스트 참여자에게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할 수 있는 스팀 게임 키가 보상으로 제공된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4인 협동 심리 공포 게임이다. 게임은 정체불명의 비로 인해 일부 인간이 타인의 목소리, 행동, 기억을 복제하는 존재 ‘미메시스’로 변이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생존을 위해 동료들과 자원을 수집하며, 트램 운행을 유지해 위험 지역에서 탈출을 시도해야 한다.

그러나 생존자 중 누군가가 이미 ‘미메시스’로 바뀌었을 수 있다는 설정이 핵심 긴장감을 만든다. 렐루게임즈는 “강화 학습 기반 AI를 통해 미메시스가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말투와 행동을 구사한다”며 “이용자는 팀원의 정체를 끊임없이 의심하며 고도의 심리전과 몰입감을 경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CBT는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인 ‘위장과 교란’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검증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렐루게임즈는 테스트 이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고, “단순한 공포가 아닌 심리적 긴장감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미메시스’는 테스트 종료 직후인 6월 10일부터 열리는 스팀의 글로벌 신작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참가한다. 이 기간 동안 체험판이 무료로 공개돼, 누구나 직접 플레이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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