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업계, 여름 수요 겨냥 프로모션·검색 서비스 강화
쿠팡·G마켓, 뷰티·음료 중심 여름 기획전 진행
11번가, AI 검색 도입…구매전환율 기존 검색의 2배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 2026-08-18 10:44:17
이커머스 업계가 여름철 소비 수요를 겨냥한 마케팅과 서비스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할인 행사뿐 아니라 상품 탐색 과정까지 손보며 구매 경험을 넓히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쿠팡은 오는 23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뷰티 기획전 ‘언니가 간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여름철 수요가 높은 뷰티 상품 1400여개를 대상으로 할인과 추가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첫날에는 참여 브랜드를 확대해 별도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G마켓은 이날 롯데칠성음료와 원데이 브랜드 프로모션 ‘롯데칠성 올인’을 진행한다. 여름 음료 성수기 막바지를 맞아 주요 음료 상품을 대상으로 할인쿠폰과 시간대별 한정 특가를 제공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경품 응모 기회를 주는 행사와 라이브커머스도 함께 마련했다.
11번가는 모바일 앱에 ‘AI 검색’ 서비스를 도입했다. 상품명을 입력하면 용도와 기능, 특성 등을 기준으로 세부 검색 조건을 제시하고, 이용자가 선택한 조건에 따라 가격과 배송, 구매 후기 등을 반영해 관련 상품을 추천한다. ‘집들이에 어울리는 선물’처럼 상황을 문장으로 입력하는 검색도 지원한다.
서비스 도입 초기 구매 전환 성과도 확인됐다.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 AI 검색의 구매전환율은 기존 통합검색보다 2배 이상 높았다. 현재 디지털·가전, 패션·뷰티, 식품, 생활용품, 여행 등 주요 카테고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토요경제 / 황세림 기자 hsr@sateconom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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