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대산 BPA 사업 784억원에 매각 추진…국도화학 자회사 인수

국도인터내셔널, 생산·판매 사업 양수 결정…이사회 의결
내년 상반기 거래 완료 예상…인허가·협의 따라 일정 변경 가능

이슬기 기자

sgpress@sateconomy.co.kr | 2026-10-27 09:37:35

▲ 충남 서산시 대산석유화학단지 [서산시]
LG화학(대표 김동춘)이 충남 대산공장의 비스페놀A(BPA) 생산·판매 사업을 국도화학 자회사에 약 784억원에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도화학의 종속회사 국도인터내셔널은 LG화학 대산 BPA 사업을 784억3700만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양수 대상은 대산공장의 BPA 생산·판매 사업 일체다. BPA는 에폭시수지와 폴리카보네이트 등 합성수지를 만드는 데 쓰이는 원료다.

국도인터내셔널은 내년 상반기 거래 완료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양수 예정일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인허가 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양수가액도 거래 진행 과정에서 조정될 수 있다. 회사는 상법에 따른 간이영업양수 절차를 적용해 주주총회 승인을 이사회 승인으로 갈음하기로 했다.

이번 공시는 사업 양수 결정에 관한 것으로 생산시설과 사업 운영권의 이전이 완료됐다는 의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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